'보라스'가 문제 아니다...이정후가 잘해야 '대박'도 온다 [SS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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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이정후(25)가 자신의 메이저리그 진출 파트너로 스캇 보라스(71)를 택했다.
스캇 보라스가 이끄는 에이전시 보라스 코퍼레이션은 2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이정후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보라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에이전트다.
메이저리그는 돈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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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보라스가 이끄는 에이전시 보라스 코퍼레이션은 2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이정후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보라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에이전트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22년 가장 강력한 스포츠 에이전트’로 선정했을 정도다.
2019시즌 후 열린 FA 시장에서는 류현진의 4년 8000만 달러를 비롯해 게릿 콜의 9년 3억2400만 달러,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7년 2억4500만 달러, 앤서니 렌돈의 7년 2억4500만 달러 계약 등을 만들었다. 사상 처음으로 계약 총액 10억 달러를 넘겼다.
이외에 브라이스 하퍼, 맥스 슈어저, 후안 소토, 호세 알투베, 코리 시거, 잰더 보가츠, 카를로스 코레아 등 슈퍼스타들이 보라스의 고객이다. 그리고 이정후가 이런 보라스의 손을 잡았다. 든든한 아군을 얻은 셈이다.
2017년 데뷔 후 매 시즌 발전했다. 2022년에는 타율 0.349, 23홈런 113타점, OPS 0.996을 찍으며 5관왕에 올랐고, MVP까지 등극했다. 스트라이크 존이 넓어지면서 투고타저 흐름이 됐는데도 20개 이상 홈런을 치며 ‘장타 부족’이라는 인식도 깼다.
2023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까지 줄줄이 출전해야 한다. 이 여건을 딛고 리그를 지배하는 수준의 활약을 다시 선보여야 빅리그에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아시아 외야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어필하기 쉽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3년의 중요성이 더 커진다.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마침 이정후와 비슷한 유형이라는 평가를 받는 요시다 마사타카가 보스턴과 5년 9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대박’이라 했다. 에이전트도 같은 보라스다. 조건이나 상황 자체는 이정후에게 나쁘지 않아 보인다. 잘하는 것만 남았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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