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수시·상시 채용 도입…올해 187명으로 선발 확대

한유주 기자 2023. 1.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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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연1회 신입공채 정기 채용에 더해 수시·상시 채용 체계를 새롭게 도입한다.

금감원은 신입 공채 직원(5·6급)을 중심으로 연 1회 정기 채용을 하고 있지만 감독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외부전문인력에 대한 수시‧상시 채용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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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깃발이 휘날리는 모습. 2018.4.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금융감독원이 연1회 신입공채 정기 채용에 더해 수시·상시 채용 체계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올해 연간 채용인원은 전년 대비 50명 증가한 187명 수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금융시장 변화와 감독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수시·상시 채용 체계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신입 공채 직원(5·6급)을 중심으로 연 1회 정기 채용을 하고 있지만 감독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외부전문인력에 대한 수시‧상시 채용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에 올해 금감원 채용인원은 전년(137명) 대비 50명 증가한 187명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직원 125명(5‧6급)과 일반직원 2명 등 127명을 예년과 유사한 시기에 정기 채용하는 한편 IT 전문가와 법률‧회계 전문가, 금융회사 검사‧리스크관리 전문가 등 전문역량을 갖춘 외부전문인력 60명을 수시‧상시 채용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신규 감독수요와 결원 등 자체 인력상황, 외부의 입사 희망수요 등을 고려해 채용 필요성이 있다 판단하면 소규모라도 적시에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시‧상시 채용 활성화를 위해 입사 희망자에게 채용 공고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통 채널을 확충하고, 전문 분야에 따라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도록 전문가 경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직원 채용 방식 개선 등을 통해 금융과 시장을 잘 아는 외부전문인력 채용을 확대하는 등 금융감독 업무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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