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도 요리스?...토트넘 타깃 GK, "소속팀서 행복해"

백현기 기자 2023. 1.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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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위고 요리스 대체자를 찾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토트넘이 요리스 대체자 찾기를 진행하고 있다.

요리스는 오랜 기간 토트넘의 붙박이 골키퍼로 활약했다.

OGC 니스와 올림피크 리옹을 거쳐 2012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요리스는 꾸준한 경기력과 선방 능력으로 토트넘의 최후방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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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는 위고 요리스 대체자를 찾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토트넘이 요리스 대체자 찾기를 진행하고 있다. 요리스는 오랜 기간 토트넘의 붙박이 골키퍼로 활약했다. OGC 니스와 올림피크 리옹을 거쳐 2012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요리스는 꾸준한 경기력과 선방 능력으로 토트넘의 최후방을 책임졌다. 또한 뛰어난 리더십으로 주장도 역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잔실수가 많아지면서 대체자의 이름들이 거론되고 있다. 선방력에 비해 발밑 능력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요리스는 이번 시즌 특히나 잔실수가 많아지고 있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어이없는 볼 처리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가 하면, 나날이 불안함이 배가되고 있다.


또한 최근 북런던 더비인 아스널전에서는 부카요 사카의 슈팅을 뒤로 흘리면서 자책골을 넣었고, 이어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후반에 네 골을 허용하며 팀의 2-4 역전패를 지켜봐야만 했다. 요리스 한 명의 잘못으로 점철되기는 어렵지만, 책임을 피하기는 어렵다.


요리스의 대체자로 거론되는 후보들은 에버턴의 조던 픽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얀 오블락 등이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부담을 들이지 않는 선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콘테 감독이 추구하는 후방 빌드업에도 능한 선수로 브렌트포드의 다비드 라야가 각광을 받고 있다.


라야는 이번 시즌 브렌트포드 돌풍의 주역으로, 183cm의 크지 않은 신장이지만 발밑 능력이 가장 큰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1995년생으로, 2019년 블랙번 로버스에서 브렌트포드로 이적해 2021-22시즌 브렌트포드의 프리미어리그로의 승격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브렌트포드의 감독인 토마스 프랭크는 영국 매체 '웨스트 런던 스포르트'에서 라야의 토트넘에 대한 관심과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프랭크 감독은 "우리는 라야를 지키고 싶다. 보통 팀과 계약 기간이 2-3년이 남았을 때는 지키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라야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이에 따라 브렌트포드의 현재 핵심 골키퍼인 라야가 다른 팀으로 갈 경우를 프랭크 감독도 두려워 하고 있는 것이다. 프랭크 감독은 이어 "하지만 현대 축구에는 계약이 1년 남았는데도 3천만 파운드(약 458억 원)나 4천만 파운드(약 611억 원)까지 이적료가치솟기도 하다. 정말 미친 금액이다"고 밝혔다. 이어 "라야는 현재 구단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토트넘이 라야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더 노력이 필요할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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