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후 첫 거래' 홍콩, 관광업 부활 조짐에 급등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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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렸다.
일본 증시는 최근 계속된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반면 설(춘제) 연휴를 끝내고 거래를 재개한 홍콩 증시는 관광산업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국본토와 대만 증시는 내일(27일)까지 음력 설 연휴로 문을 닫고, 오는 30일 거래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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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렸다. 일본 증시는 최근 계속된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반면 설(춘제) 연휴를 끝내고 거래를 재개한 홍콩 증시는 관광산업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국본토와 대만 증시는 내일(27일)까지 음력 설 연휴로 문을 닫고, 오는 30일 거래를 재개한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한국 시간 기준 오전 11시 30분 전 거래일 대비 1.64% 상승한 2만 2405.44에서 움직이고 있다. 홍콩 시장에는 설 연휴 기간에 전해진 중국본토와 홍콩, 마카오 간 여행 급증 소식이 뒤늦게 반영됐다.
지난 24일 마카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인 지난 23일 마카오를 찾은 방문객 수는 7만1678명에 달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이후 하루 최다다. 특히 방문객의 94%는 중국본토와 홍콩에서 온 관광객으로, 중국의 국경 개방이 팬데믹 기간 부진했던 마카오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이다. 21~23일 누적 방문객 수는 15만4273명이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5만1424명으로 전년 춘제 연휴 대비 216.9%가 급증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12% 떨어진 2만7361.10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은행은 이날 지난 17~18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거론된 내용을 정리한 회의록을 발표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2%의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시간이 걸릴 거란 전망을 고려해 현재의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18일 단기금리를 -0.1%,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 폭을 ±0.5%로 각각 동결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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