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둥' 김민재 경고누적 언제 털까? 경고 1장 더 받으면 1G 결장

김진회 2023. 1. 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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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김민재(27·나폴리)의 과제는 경고누적을 없애는 시점을 잡는 것이다.

김민재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살레르노의 스타디오 아레치에서 열린 살레르니타나와의 2022~2023시즌 세리에 A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4분 경고를 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나폴리24'는 "살레르니타나전에서 경고를 받은 김민재가 리그 경고누적 결장 범위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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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철기둥' 김민재(27·나폴리)의 과제는 경고누적을 없애는 시점을 잡는 것이다.

김민재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살레르노의 스타디오 아레치에서 열린 살레르니타나와의 2022~2023시즌 세리에 A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4분 경고를 받았다.

올 시즌 네 번째 경고였다. 지난해 8월 15일 베로나와의 세리에 A 데뷔전에서 첫 옐로카드를 받은 김민재는 지난해 11월 5일 아탈란타전에서 두 번째 경고를 받았다. 이어 지난 4일 인터밀란전에서 로멜로 루카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호아킨 코레아 등 월드 클래스급 공격수를 막아내느라 후반 43분 세 번째 경고를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지난 22일 살레르니타나전에서 시즌 네 번째 경고를 받으면서 이제 한 장만 더 받으면 경고누적으로 리그 한 경기에 결장하게 된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나폴리24'는 "살레르니타나전에서 경고를 받은 김민재가 리그 경고누적 결장 범위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성한 뒤 빠르게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팀이 치른 리그 19경기에 18차례 선발 출전해 17차례 풀타임을 소화했고, 교체 출전은 한 경기에 불과했다. 또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조별리그 6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다. 첼시로 이적한 칼리두 쿨리발리의 향기를 완벽하게 지워버렸다. 유럽 빅 리그 첫 시즌 중앙 수비수로서 이렇게까지 '센세이션'을 일으킨 건 대단한 업적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제 전략을 잘 짜야 한다. 나폴리는 리그 우승을 향해 성큼 다가서고 있다. 16승2무1패(승점 50)를 기록, 2위 AC밀란(승점 38)에 12점 앞서있다. 마지막 우승의 방점을 찍을 때까지 김민재의 강력한 수비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때문에 김민재의 경고누적을 언제 없애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역시 약체와의 경기에 출전해 경고누적을 소멸시키는 방법이 최적이긴 하다. 다음달 13일 리그 최하위 크레모네세전이 될 수 있을 듯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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