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언더파' 김성현·임성재·안병훈·김시우·노승열..파머스 첫날 '순항'

주영로 2023. 1. 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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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언더파.'

김성현(25)과 임성재(25), 안병훈(32), 김시우(28), 노승열(32)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달러) 첫날 전원 언더파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임성재와 안병훈, 김시우도 첫날 모두 언더파 성적표를 제출했다.

북코스에서 출발한 안병훈도 첫날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임성재와 함께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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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첫날 한국선수 전원 언더파
김성현 5언더파 공동 12위..임성재·안병훈 4언더파
시즌 2승 도전 김시우 3언더파, 노승열 2언더파
김성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전원 언더파.’

김성현(25)과 임성재(25), 안병훈(32), 김시우(28), 노승열(32)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달러) 첫날 전원 언더파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루키 김성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애론 라이(잉글랜드)와 브렌트 그랜트, 샘 라이더(이상 미국)이 나란히 8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김성현은 3타 차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성현은 “초반 출발이 좋진 않았으나 인내하면서 경기했다”라며 “경기가 많이 있으니 앞으로 좋은 기회가 더 많이 올 것 같다. 나 자신을 믿고 경기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임성재와 안병훈, 김시우도 첫날 모두 언더파 성적표를 제출했다.

전장이 길고 코스가 까다로워 난도가 높은 남코스에서 1라운드 경기에 나선 임성재는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선두 그룹과는 4타 차 공동 19위에 자리했지만, 2라운드는 남코스보다 쉬운 북코스에서 경기하는 만큼 상위권 도약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남과 북 2개의 코스에서 1,2라운드를 번갈아 경기한 뒤 3라운드부터는 남코스에서만 경기한다.

남코스는 전장 7765야드로 PGA 투어가 운영하는 토너먼트 개최 코스 중 가장 길지만, 북코스는 7258야드에 불과하다. 지난해 남코스 평균타수는 73.013타, 북코스 평균타수는 68.769타로 난도 차가 컸다. 이날 공동 선두를 이룬 3명 모두 북코스에서 경기했다.

북코스에서 출발한 안병훈도 첫날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임성재와 함께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2주 전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남코스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5개를 뽑아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적중률 71.43%에 그린적중률 66.67%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노승열도 첫날 북코스에서 2언더파 70타의 성적을 적어내 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한국 선수는 이번 대회에 총 5명이 출전해 첫날 전원 언더파의 성적을 기록하며 4개 대회 연속 톱10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선수는 새해 열린 대회에서 연속 톱10을 기록 중이다.

첫 대회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김주형 공동 5위, 이경훈 공동 7위에 올랐고, 두 번째 열린 소니오픈에선 김시우가 우승했다. 이어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선 김주형이 공동 6위를 기록해 3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었다.

임성재. (사진=AFPBBNews)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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