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금융기관 작년 11월 수신 증가 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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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대구·경북 금융기관의 수신 증가 폭이 확대됐지만, 여신 증가 폭은 많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지역 금융기관의 수신 증가액은 1조864억 원으로 전월(6천621억 원)보다 증가 폭이 크게 늘었다.
작년 11월 여신 증가액은 8천820억 원으로 전달(2조7천298억 원)보다 증가 폭이 많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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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지난해 11월 대구·경북 금융기관의 수신 증가 폭이 확대됐지만, 여신 증가 폭은 많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지역 금융기관의 수신 증가액은 1조864억 원으로 전월(6천621억 원)보다 증가 폭이 크게 늘었다.
예금은행 수신 증가액은 지난해 10월 1조719억 원에서 11월 -994억 원으로 감소했으나, 비은행기관 수신이 -4천98억 원에서 1조1천858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의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로 전환했다.
작년 11월 여신 증가액은 8천820억 원으로 전달(2조7천298억 원)보다 증가 폭이 많이 축소됐다.
예금은행 여신 증가액이 2조1천331억 원에서 6천325억 원으로, 비은행기관 여신 증가액이 5천968억 원에서 2천495억 원으로 모두 증가 폭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작년 11월 지역 예금은행 전체 수신은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성 수신 감소 폭이 늘고 저축성예금 증가 폭이 줄면서 하락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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