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더 나누다’… 발달장애인 음악콩쿠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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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 콩쿠르가 국내에서 열린다.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은 국내 거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THE HEART(사랑, 더 나누다)' 콩쿠르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이 음악적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하고, 이들 중 전문 음악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피아니스트 손열음(피아노), 김상진 연세대 음악대학 교수(현악) 등 분야별로 콩쿠르 심사위원 5인을 위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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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까지 참가 신청받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 콩쿠르가 국내에서 열린다.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은 국내 거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THE HEART(사랑, 더 나누다)’ 콩쿠르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이 음악적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하고, 이들 중 전문 음악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콩쿠르는 피아노 부문, 현악 부문, 관·타악 부문으로 진행되며 초등부와 중·고등부, 대학 및 성인으로 나눠 심사된다. 다음 달 1일 공고되고, 3월 1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예선 심사는 3월 20∼24일까지 진행되고, 본선은 4월 14일에 열린다. 재단은 피아니스트 손열음(피아노), 김상진 연세대 음악대학 교수(현악) 등 분야별로 콩쿠르 심사위원 5인을 위촉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겐 장학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금상부터 동상은 연령별 각 1인에게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 설립된 이래 장애와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보건, 교육, 재활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다.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주축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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