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브라이튼, 이강인 이적료 160억 제안→마요르카는 거부

2023. 1. 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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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강인 영입 경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버밍엄라이브는 26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이강인 영입을 위해선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 경쟁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마요르카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을 이적시킬 생각이 없지만 마요르카는 시즌 종료 후 이강인을 이적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버밍엄라이브는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이강인 영입을 위해 마요르카에 1000만파운드(약 159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했고 프리메라리가의 한 클럽도 비슷한 규모의 제안을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강인 이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승4무6패(승점 31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아스톤 빌라는 8승4무8패(승점 28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2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5일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영입하려는 구단은 바이아웃 금액 1700만유로(약 229억원)를 지불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강인은 자신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는 마요르카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SNS에서 소속팀 마요르카의 팔로우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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