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내주 나토 사무총장·美 국방장관 연쇄회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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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하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연쇄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면담하는 방안이 현재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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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하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연쇄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면담하는 방안이 현재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오는 29~30일 방한한다. 지난해 11월 나토 주재 한국 대표부가 공식 개설된 이후 첫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진 바 있다.
오스틴 장관도 다음달 예정된 '한미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DSC TTX) 준비 상황 점검 등을 위해 이달 말 방한한다. 이번 훈련은 일반적인 한반도 위기 상황을 가정하던 과거와 달리, 북한의 핵 선제공격 시나리오를 토대로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 면담에서 북핵 고도화와 북한의 무력 도발에 따른 한반도·동북아 안보 위기, 한미동맹에 기반을 둔 대북 확장억제 강화, 한미일 안보협력 등 안보 이슈를 폭넓게 다룰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급망 복원 등 국제사회의 연대 방침도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행동하는 연대'를 주제로 "국가 간의 튼튼한 연대를 통해 복원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고 세계시민의 공존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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