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7∼8월 외국인의 한국 이해 돕는 문화 강좌

한국문화 체험에 나선 외국인 한국학 전공자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문화강좌'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덕수궁을 답사하고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외국인 대학생의 한국 이해를 심화하고 한국학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23년 한국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에 3주간 2회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경기도 성남시 소재 연구원에서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 문학, 대중문화, 한국사 관련 강의를 듣고 전통문화 체험에 나선다.

학습 기간에 문화 유적 답사를 하며 국내 대학생과의 교류회도 연다.

무료행사로 참가자는 항공료와 출입국 교통비만 부담하면 된다.

해외 대학에서 2학년 이상 재적한 학부생 중에 한국학 전공자(부전공자) 또는 한국 관련 과목 이수자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월 6일부터 3월 3일 사이에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향후 거주국에서 지한파 연구자로 성장할 인재에게 다양한 한국을 소개하는 강좌"라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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