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의 스티븐 애덤스, 무릎 부상 ... 3~5주 결장

이재승 2023. 1. 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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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당분간 주전 센터 없이 경기에 나서야 한다.

 『ESPN.com』에 따르면, 멤피스의 'Big Kiwi' 스티븐 애덤스(센터, 211cm, 120kg)가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멤피스는 애덤스의 부상으로 안쪽 전력 유지가 쉽지 않아졌다.

멤피스를 대표하는 간판 빅맨인 잭슨의 골밑 동반자로 애덤스가 궂은일을 도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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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당분간 주전 센터 없이 경기에 나서야 한다.
 

『ESPN.com』에 따르면, 멤피스의 ‘Big Kiwi’ 스티븐 애덤스(센터, 211cm, 120kg)가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애덤스는 오른쪽 무릎의 후방십자인대 염좌로 당분간 나설 수 없다. 이미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장한 그는 이후 3주 이상 결장이 예상된다. 최대 5주 동안 자리를 비울 수도 있다.
 

멤피스는 애덤스의 부상으로 안쪽 전력 유지가 쉽지 않아졌다. 새크라멘토전에서는 백업 센터인 자비어 틸먼 시니어가 주전으로 출장했다. 그러나 멤피스는 이날 새크라멘토에 무려 33점 차로 크게 졌다. 안쪽에서 상당한 무게감과 구단 내 다른 선수가 갖고 있지 않은 많은 경험을 갖춘 그의 이탈은 여러모로 뼈아프다.
 

애덤스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4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7분을 소화하며 8.6점(.597 .000 .364) 11.5리바운드 2.3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부터 멤피스에 몸 담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 들어 좀 더 나아진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떠난 이후 최근 세 시즌 동안 기록이 가장 좋다.
 

그가 있어 제런 잭슨 주니어가 좀 더 공격에 집중할 수 있다. 멤피스를 대표하는 간판 빅맨인 잭슨의 골밑 동반자로 애덤스가 궂은일을 도맡았다. 선수생활 내내 그랬던 것처럼 멤피스에서 힘을 보태고 있으며, 어린 선수가 많은 팀이다 보니 그의 역할은 코트 위에서만 국한되지 않았다. 핵심 전력은 아니나 그의 결장이 치명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멤피스도 지난 시즌에 보인 애덤스의 활약에 만족했다. 어린 선수가 주를 이루고 있어 애덤스가 많은 도움이 된 것. 이에 멤피스는 이번 시즌에 앞서 그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멤피스는 계약기간 2년 2,52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종전 계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새로운 계약을 더해 2024-2025 시즌까지 멤피스맨으로 남게 됐다.
 

이번 시즌 연봉은 약 1,792만 달러다. 그러나 시즌 전에 체결한 계약은 종전에 체결한 계약(2년 3,500만 달러)보다 규모가 작다. 이번 시즌 이후 연봉은 공이 1,26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상대적으로 구단 친화적인 계약이며, 반대로 애덤스가 멤피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데 만족했는지 알 수 있다.
 

한편, 멤피스는 안정된 골밑 전력 유지를 위해 투웨이딜로 묶인 케네스 로프턴 주니어를 승격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부상 중인 데니 그린이 오는 2월 초에 돌아올 수 있어 추후에는 그린이 정상 전력으로 가세할 전망이다. 그린이 노장으로 코트 안팎에서 나름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할 만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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