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매각 철회, 낮아진 오타니 잔류 가능성...갑부 구단 벌써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민우 기자 2023. 1. 26.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에인절스가 구단 매각 결정을 철회했고, 오타니 쇼헤이(29)의 잔류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

에인절스 구단주 아르테 모레노가 매각 결정을 철회했고, 2023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는 오타니도 떠날 것이라 전망했다.

에인절스 모레노 구단주가 구단 매각을 철회하면서, 오타니가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오타니와 에인절스 모두 월드시리즈 우승을 바라보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이 낮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에인절스가 구단 매각 결정을 철회했고, 오타니 쇼헤이(29)의 잔류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 슈퍼스타를 모시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모양새다.

미국 매체 ‘SNY’는 26일(한국시간) 오타니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에인절스 구단주 아르테 모레노가 매각 결정을 철회했고, 2023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는 오타니도 떠날 것이라 전망했다. 매체는 “뉴욕 메츠 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내부 관계자들에게 오타니 영입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며 메츠가 오타니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에인절스 모레노 구단주가 구단 매각을 철회하면서, 오타니가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오타니와 에인절스 모두 월드시리즈 우승을 바라보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이 낮다.

모레노 구단주가 투자에 인색한 데다,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강팀들을 맞서기에 에인절스의 뎁스가 빈약하기 때문. 오타니가 FA를 취득한다면 에인절스가 아닌 다른 팀에서 대권을 노릴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매체는 “에인절스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오타니가 잔류를 선택할 이유가 거의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 스티븐 코헨 구단주.

많은 구단이 오타니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메츠도 오타니의 유력 행선지로 꼽힌다. 매체는 “우리는 코헨 메츠 구단주가 카를로스 코레아를 충동적으로 계약하는 걸 봤다. 합의까지 4시간이 소요됐다. 코헨은 최고 선수들을 원하고, 공격적으로 그들을 쫓을 용의가 있다”며 오타니 영입도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아직 FA 취득까지 1년의 시간이 남았지만, 일찌감치 오타니는 스토브리그 최대 화두다. 오타니를 영입한다면 투타 모두 보강을 이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합류로 마케팅, 티켓 파워 등 엄청난 부가가치가 발생할 수 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오타니 영입전에서 어떤 팀이 웃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