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한림원 일진상에 박성진·장웅성, 해동상에 강소연·항우연 홍보실

고재원 기자 2023. 1.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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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55) 포스텍 교수와 장웅성(64) 산업통상자원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장이 한국공학한림원이 수여하는 제19회 일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소연(62) 전 연세대 교수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홍보실은 제18회 해동상 수상자로 뽑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제19회 일진상과 제18회 해동상 수상자를 26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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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시상식
왼쪽부터 박성진 포스텍 교수(55)와 장웅성(64) 산업통상자원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장, 강소연(62) 전 연세대 교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홍보실. 한국공학한림원 제공

박성진(55) 포스텍 교수와 장웅성(64) 산업통상자원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장이 한국공학한림원이 수여하는 제19회 일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소연(62) 전 연세대 교수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홍보실은 제18회 해동상 수상자로 뽑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제19회 일진상과 제18회 해동상 수상자를 26일 발표했다. 

일진상은 일진과학기술문화재단(이사장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후원하는 상으로 기술정책 진흥, 산학협력 증진에 공헌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한다. 해동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재 대덕전자 사장)이 공학교육 혁신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일진상 ‘산학협력증진’ 부문 수상자인 박 교수는 포스코의 1조원 벤처펀드와 포스텍-포스코-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중심의 산학연 벤처벨리를 통한 벤처 생태계 구축을 주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포스코 벤처펀드는 우수 대학기술지주사, 벤처캐피탈이 협력해 2019년부터 조성됐으며 1200개의 벤처기업에 투자 중이다. 

일진상 ‘기술정책 기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장 단장은 국가기술정책 연구와 국가전략 수립에 매진해온 정책기획자다. 공학한림원 미래도전기술위원장을 역임하며 한국형 제조혁신플랫폼 정책과 산업데이터 플랫폼 사업 등의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동상 ‘공학교육혁신’ 부문 수상자 강 교수는 공학교육 관련 연구, 저술 및 교육을 통해 학습자 중심 공학교육으로의 변화와 혁신 기틀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공학교육을 위한 문제중심학습(PBL) 가이드북’ 저술 등의 활동으로 공학교육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해동상 ‘공학기술문화확산’ 부문을 수상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홍보실은 국내 항공우주 기술의 개발과정을 서사하고 대중에게 공유해 국민들의 이해와 친숙함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2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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