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동차 신규등록 169만여대…쏘렌토 하이브리드·캐스퍼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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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등록대수가 2550만대를 넘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50만3000대로 전년 대비 2.4%(59만2000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량은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대변화에 부합하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해 맞춤형 통계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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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등록대수가 2550만대를 넘어갔다. 전기·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도 150만대를 넘었다. 자동차 모델별 쏘렌토 하이브리드, 팰리세이드, 캐스퍼 등이 각각 4만대 이상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50만3000대로 전년 대비 2.4%(59만2000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인구 1명당 자동차보유수는 0.5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승용 2.7%, 화물 1.8%, 특수 9.7% 증가했으나, 승합차는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누적점유율은 87.5%(2231만3000대)이며, 수입차는 12.5%(319만대)로 파악됐다. 수입차 점유율은 2019년 10.2%에서 11.0%→11.8%→12.5%로 증가세를 보였다.
연료별로는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가 전년 대비 37.2%(43만1000대) 증가하면서 전체자동차 중 6.2%(159만대) 비중을 차지했다. 친환경차 중 전기차는 39만대로 전년 대비 68.4%(15만8000대), 수소차는 3만대로 전년 대비 52.7%(1만대), 하이브리드차는 117만대로 전년 대비 28.9%(26만2000대) 증가했다. 휘발유차는 전년 대비 2.6%(30만9000대) 늘어난 반면, 경유차와 액화석유가스(LPG)차는 각각 1.2%(11만4000대), 2.1%(4만1000대) 감소했다.
지난해 신규등록은 169만2000대로 전년(174만3000대) 대비 2.9%(5만1000대) 줄어들었다. 국산차가 3.7%(5만2615대) 감소, 수입차는 0.5%(1548대) 늘어났다. 모델별로는 포터Ⅱ(5만249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4만9200대), 팰리세이드(4만8643대), 캐스퍼(4만8046대) 순으로 신규 등록이 많았다. 친환경차는 쏘렌토 하이브리드(4만9200대), K8 하이브리드(2만6372대), EV6(2만4770대) 순이다.
국토부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량은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대변화에 부합하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해 맞춤형 통계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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