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속오일시장, 제주 전통시장 하루 평균 매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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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전통시장 중 하루 평균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제주특별자치에 따르면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 동향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매출액은 8516만원, 방문 고객 수는 609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매출액은 2021년(8870만원)과 비교해 4% 줄었지만 방문 고객 수(2021년 5033명)는 2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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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기준 4억3759만원…하루 평균 방문객 수 3만6450명
동문재래시장 3억2727만·서귀포향토오일시장 2억8769만원
도, 정기·상설시장·상점가 등 28개소 2022년 동향 조사 결과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내 전통시장 중 하루 평균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제주특별자치에 따르면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 동향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매출액은 8516만원, 방문 고객 수는 60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일시장 등 정기시장 9개소, 상설시장 14개소, 상점가 5개소 등 28개소를 조사한 결과다.
하루 평균 매출액은 2021년(8870만원)과 비교해 4% 줄었지만 방문 고객 수(2021년 5033명)는 21% 늘었다. 방문 고객 중 82.1%가 지역 주민이고 17.9%는 관광객이다.
상권별로 보면 하루 평균 매출액은 정기시장이 1억118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상설시장이 6936만원, 상점가가 5868만원이었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정기시장이 1만95명, 상점가가 4395명, 상설시장이 3877명이다.
상권별 하루 평균 매출액이 가장 많은 곳을 보면 정기시장 중에서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이 꼽혔다. 닷새마다 열리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개장 시 평균 3만6450명이 찾고 4억3759만원어치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평균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5.14배, 방문객 수는 5.99배 규모에 이른다.
서귀포시 정기시장인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하루 평균 2만8833명이 방문하고 매출액은 2억8769만원이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만큼은 아니지만 전체 평균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상설시장 중에서는 제주시동문재래시장의 매출이 3억2727만원으로 가장 많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1억7822만원, 제주시중앙지하상가 1억3542만원 등이다. 평균 방문객 수도 동문재래시장이 2만2294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의 경우 하루 평균 매출액이 전년보다 각각 31.4%, 8.8%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이 늘었지만 대부분 오락, 문화, 음식 및 숙박에 치중되며 전통시장과 상점가 매출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최명동 도 경제활력국장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지원정책을 수립, 고유가·고금리·고환율 등 ‘신 3고’ 경제위기 극복 및 민생경제 회복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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