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미사일?' 채프먼, WBC '영국 대표팀' 50인 명단 깜짝 포함

박연준 2023. 1. 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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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프먼이 쿠바 미사일이 아닌 영국 미사일이 될 전망이다.

쿠바 현지 매체 펠로타 쿠바나는 26일(한국시각) "아롤디스 채프먼이 영국 대표팀의 WBC 예비 명단 50인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의 부모는 영국령 자메이카 출신, 조부모와 부모의 국적에 따라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WBC 규정에 따라 이번 영국 대표팀 명단에 깜짝 포함 됐다.

영국은 사상 처음으로 WBC 본선에 진출 한 국가로서 예비 명단 범위를 확대하여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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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롤디스 채프먼 AP 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채프먼이 쿠바 미사일이 아닌 영국 미사일이 될 전망이다.

쿠바 현지 매체 펠로타 쿠바나는 26일(한국시각) "아롤디스 채프먼이 영국 대표팀의 WBC 예비 명단 50인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뉴욕 양키스에서 엄청난 강속구를 던지며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채프먼은 쿠바 태생의 선수다. 

하지만, 그의 부모는 영국령 자메이카 출신, 조부모와 부모의 국적에 따라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WBC 규정에 따라 이번 영국 대표팀 명단에 깜짝 포함 됐다.

영국은 사상 처음으로 WBC 본선에 진출 한 국가로서 예비 명단 범위를 확대하여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채프먼은 최근 양키스를 떠나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1년 375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에이징 커브에 들어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진했던  채프먼 이기에 이번 WBC 출전을 통해 재도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국 대표팀은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와 함께 C조에 포함됐다.

C조 경기는 오는 3월 12일부터 16일까지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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