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한파…충청·경상·전라권 눈 소식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3. 1. 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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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9도까지 뚝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한파가 맹위를 떨친 25일 오전 강원 고성군 가진항 인근 고재바위에 바닷물이 얼어붙어 있다. [자료=연합뉴스]
금요일인 27일 아침부터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한파가 찾아오겠다.

이날 전국 아침최저기온은 -15~-1도, 낮최고기온은 -7~3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아침에 -9도까지 떨어질 예정이다.

28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아침기온 -10도 안팎의 수준을 보여 춥겠다.

전날에 이어 27일에도 눈 소식이 있다.

충청권 등 남부지방 곳곳에는 눈이 계속해서 내리겠다.

충청권 남부와 경북권 남부, 경남 내륙에는 오전 6시까지, 전라권 내륙은 정오까지, 전라 서해안은 자정까지 눈이 내릴 예정이다. 제주도에도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26∼27일 기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 충청권, 전북, 전남권 서부, 제주도 중산간, 제주도 산지 2∼7㎝, 경북권 남부, 경남 내륙, 전남 동부, 제주도 해안은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각각 5∼20㎜, 5∼10㎜, 5㎜ 미만이다.

27일은 오전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와 초미세먼지농도는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이날 해상에는 강한 바람이 분다. 기상청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뿐만 아니라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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