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종합청렴도 1등급 '경남'뿐…서울은 3등급 그쳐

양새롬 기자 2023. 1. 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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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경남교육청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

극민권익위는 지난해까지는 청렴도(10점 만점)와 부패방지 시책평가(100점 만점)를 개별 측정해 발표했지만 올해부터는 청렴체감도(60%), 청렴노력도(40%)를 합산한 종합청렴도(100점 만점)로 평가체계를 개편했다.

평가 결과, 교육청의 종합청렴도는 83.9점으로 전체 대상기관의 평균 81.2점보다 다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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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청렴노력도 91.5점으로 가장 높아…체감도는 80.3점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경남교육청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영역에서는 세종교육청과 대전교육청이 각각 1등급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도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극민권익위는 지난해까지는 청렴도(10점 만점)와 부패방지 시책평가(100점 만점)를 개별 측정해 발표했지만 올해부터는 청렴체감도(60%), 청렴노력도(40%)를 합산한 종합청렴도(100점 만점)로 평가체계를 개편했다.

평가 결과, 교육청의 종합청렴도는 83.9점으로 전체 대상기관의 평균 81.2점보다 다소 높았다. 청렴노력도는 91.5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만 청렴체감도는 전체 평균 82.1점보다 다소 낮은 80.3점을 기록했다. 부패실태 감점을 받은 기관은 10곳, 총 건수는 33건, 감점 평균은 1.4점이었다.

권익위는 "외부체감도와 내부체감도의 점수 차이가 교육청에서 가장 적었다"면서도 "다만 교육청은 외부체감도에 부패경험률이 높은 운동부 운영 업무가 포함·측정돼 다른 유형보다 상대적으로 외부체감도 점수가 낮은 경향도 고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개별 교육청의 종합청렴도에서는 대구·세종·울산·제주교육청이 2등급 평가를 받았다.

경기·경북·광주·대전·서울·인천·충남교육청은 3등급, 강원·부산·전남·전북·충청교육청은 4등급으로 집계됐다. 최하위인 5등급을 받은 교육청은 없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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