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혼령' 김우석 "'재벌집'에 중꺾마..김선호X도경수 티키타카 참고했죠"[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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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석이 '금혼령' 속 이신원 역할로 '서브병 유발자'에 등극했다.
김우석은 25일 스타뉴스와 만나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연출 박상우, 정훈, 극본 천지혜, 이하 '금혼령')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김우석은 신원의 애틋한 마음을 열연하며 '금혼령'에서 '서브병 유발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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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석이 '금혼령' 속 이신원 역할로 '서브병 유발자'에 등극했다.
김우석은 25일 스타뉴스와 만나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연출 박상우, 정훈, 극본 천지혜, 이하 '금혼령')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금혼령'은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분)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 분)이 나타나 벌인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
극 중 김우석은 의금부 도사 이신원으로 분했다. 이신원은 왕 이헌과 있을 때는 단단하고 냉철하다가도 연심을 품게 된 소랑과 함께일 때면 애틋하고 따뜻하게 온도를 바꿔 순정파 면모로 '서브병 앓이'를 유발했다. 김우석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매 순간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있어야만 했던, 소랑을 이헌에게 보내줘야만 했던 이신원의 쓸쓸하고도 씁쓸한 외사랑을 열연했다.
김우석은 '금혼령'을 마친 소감으로 "오랜 시간 동안 촬영을 했는데 이제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과 자주 못 본다는 아쉬움이 있다. 시원섭섭하다"고 말했다.
'금혼령'은 방영 초에 동시간대에 JTBC 화제작 '재벌집 막내아들'과 경쟁했다. '금혼령' 제작발표회 당시 박상우 감독은 막강한 경쟁작을 상대해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냐는 질문에 "다 잘 되면 좋겠다. 요즘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이란 말이 유행하는데 '언더독'의 마음으로 잘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우석은 같은 질문에 "'재벌집'이 워낙 화제였는데 드라마가 재미있더라. 선배님들도 연기를 워낙 잘하셨고 나도 재미있게 봤다. 그 와중에 시청자분들이 우리 드라마를 봐주신 것이 감사했고 우리도 흔들리지 않고 촬영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우석은 신원 역을 어떻게 준비했을까. 그는 "'백일의 낭군님' 속 김선호 선배님의 역할이 신원이와 비슷했다. 극 중 김선호 선배님이 도경수님과의 티키타카도 너무 좋더라"며 "나와 헌의 브로맨스를 잘 살리고 싶어서 찾아보다 보니 김선호 선배님의 클립을 봤는데 너무 멋있더라. 관계성은 비슷하지만 주고받는 대사는 다르니까 또 다르게 신을 살려야 했다"고 밝혔다.
김우석은 신원의 애틋한 마음을 열연하며 '금혼령'에서 '서브병 유발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김우석은 이 같은 시청자 반응에 "기분 좋았다. 나도 로맨스 드라마를 봤을 때 서브 남주에 마음이 가더라. 서브 남주는 '혹시나'란 마음으로 응원하게 된다. 시청자들이 신원에게 공감해줘서 그렇게 말해주신 것 같더라"며 웃었다.
이어 "내가 대본보고 연기하면서도 가장 신원이 다웠던 모습이, 소랑이에게 좋아하는 티를 은근슬쩍 내면서도 누르면서 감정이 터져버리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신원이가 소랑이에게 신발을 사주면서 따뜻한 곳에서 자라고 하는 모습, 소랑이가 잘 때 신원이가 '내 감정 잘 담아 볼게'라고 하는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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