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여제’ 시프린 84번째 우승…남녀 역대 최다승 기록 근접

김상윤 기자 2023. 1. 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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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일라 시프린이 25일 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 대회전에서 우승한 뒤 샴페인을 터뜨리고 있다. /로이터 뉴스1

미케일라 시프린(28·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최다 우승 기록을 84승으로 늘렸다.

시프린은 25일 이탈리아 크론플라츠에서 열린 2022-2023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03초28로 1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대회전에서 우승하며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최다 우승 신기록(83승)을 세웠던 시프린은 하루 만에 기록을 다시 썼다. 종전 여자부 최다 우승 기록은 2019년 은퇴한 린지 본(39·미국)이 세운 82승이었다.

시프린은 남자부 최다 우승 기록인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의 86승도 눈앞에 두게 됐다. 스텐마르크는 1989년에 이 기록을 세웠다. 현재 시프린은 이번 시즌에만 10승째를 거둬 기록 경신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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