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가 꿈"→30살 EPL스타, 은퇴후 '베컴의 길' 걷는다

2023. 1. 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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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올해 31살인 제시 린가드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노팅엄 포리스트에서 뛰고 있다. 원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EPL에 데뷔한 후 여러 팀에 임대되기도 했다.

아직 한창 뛸 나이인 린가드는 최근 팟캐스트를 통해서 “영화배우가 꿈이다”라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인 더 선은 제시 린가드는 축구화를 내려놓고 연기에 뛰어드록 싶다고 밝힌 가장 최근의 축구 선수라고 소개했다. .

린가드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의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직 연기 수업을 받지는 않고 있지만 영화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다.

린가드는 자신을 영화 애호가라고 밝혔다. 영화도 사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린가드는 “내가 영화나 시리즈에 출연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며 “나는 아직 대사가 정말 형편없다”고 솔직히 털어 놓았다. 수업도 받지 않은 상태이기에 당연한 듯 하다.

그래서인지 린가드는 영화배우로 전직한다면 코미디 장르 같은 것을 먼저 시작할 예정이라고 나름대로의 스케줄을 갖고 있다.

사실 린가드가 영화배우로 전직하고 싶다고 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축구 선수가 영화배우로 전업한 경우가 여럿 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 사례는 바로 즐라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있다. AC밀란 스타 즐라탄은 자신의 데뷔작인 영화 ‘아스테릭스 & 오벨렉스:더 미들킹덤’를 홍보하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아직 공식적으로 은퇴하지 않은 즐라탄은 지난 해 이 영화를 찍었다. 다음달 유럽전역에서 개봉되는 이 영화는 프랑스 고전을 각색한 것으로 즐라탄은 로마 백부장 오네푸스 역을 맡았다.

그는 발로 헬멧을 튕긴 다음 악당에게 엄청난 어퍼컷을 날리는 등 액션 장면을 촬영했다.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예정이다.

데이비드 베컴도 은퇴 후 영화에 출연했다. 그의 첫 영화는 2014년 개봉한 ‘The Man from UNCLE’이다. 그는 영사기사로 출연했다. 3년후에는 주연급으로 등장했다. 2017년년 ‘킹 아서:검의 전설 (King Arthur: Legend of the Sword)’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휴 잭맨 , 패트릭 스튜어트와 함께 2006년 ‘엑스맨: 라스트 스탠드’에서 저거너트를 연기한 비니 존스, 영화 ‘엘리자벳’에 출연한 맨유의 전설인 에릭 칸토나도 있다.

브라질의 전설인 호나우두도 심슨 만화 영화에 출연(?)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네덜란드어를 구사했다.

[영화배우가 꿈인 린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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