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마 합류는 손흥민에게 나쁜 소식…올 시즌 걱정스러울 정도로 부진"

이재상 기자 2023. 1. 26.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23시즌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에게 경쟁자까지 등장했다.

현지에서는 아르나우트 단주마(26·네덜란드)의 토트넘 합류가 손흥민에게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영국 HITC는 단주마의 합류가 이번 시즌 부진한 손흥민의 입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HITC 등 보도 "같은 왼쪽 윙어, 포지션 겹쳐"
지난 시즌 23골 득점왕 손흥민 올 시즌은 4골2도움
토트넘이 영입한 단주마 (토트넘 구단 SNS)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23시즌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에게 경쟁자까지 등장했다. 현지에서는 아르나우트 단주마(26·네덜란드)의 토트넘 합류가 손흥민에게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단주마를 비야레알(스페인)에서 임대로 데려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나온 토트넘의 첫 선수 영입이다.

전방 공격수도 가능한 단주마는 저돌적인 돌파가 돋보이는 네덜란드 출신의 윙어다. 주로 왼쪽 측면에서 뛰며 양발을 사용하는 마무리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날 영국 HITC는 단주마의 합류가 이번 시즌 부진한 손흥민의 입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빠른 발과 드리블 돌파가 장기인 단주마는 손흥민과 흡사한 점이 많다. 왼쪽 측면이 주 포지션이라는 것도 비슷하다.

비야레알에서 뛰었던 단주마 ⓒ AFP=뉴스1

매체는 "단주마가 가세하면서 손흥민은 자신의 위치를 잃을 수 있다고 걱정할 수 있다"며 "그의 합류는 손흥민에게 나쁜 뉴스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HITC는 "지난 시즌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은 지금까지 4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걱정스러울 정도로 부진하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단주마의 주 포지션이 왼쪽 윙어라는 것을 감안하면 토트넘의 전설 손흥민에게 좋은 징조는 아니다"라면서 "오웬 하그리브스가 '폭발적'이라고 표현했던 단주마는 팀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이끌었던 최고의 날개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단주마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 본머스에서 15골을 넣었고, 비야레알로 이적한 2021-22시즌에도 리그 10골로 두 자릿수 득점을 터트렸다.

올 시즌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0경기에 나와 2골을 기록 중이다. 시즌 통틀어 17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