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X안은진X이학주X이다인, '연인' 주연 라인업 완성

박설이 2023. 1. 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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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드라마 '연인'의 캐스팅 라인업이 완성됐다.

믿고 보는 네 배우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이 함께하는 '연인'이 사극 명가 MBC의 명맥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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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MBC 새 드라마 '연인'의 캐스팅 라인업이 완성됐다.

MBC 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극본 황진영)은 병자호란의 병화 속으로 던져진 연인, 그들이 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했던 시절의 이야기로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등 사극을 집필한 황진영 작가와 ‘검은 태양’을 연출한 김성용 감독이 의기투합해 명품 사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연인’ 측은 앞서 남궁민(이장현 역)과 안은진(유길채 역)의 캐스팅을 공개한 바. 이장현은 어떤 것에도 진심을 주지 않았지만 한 여인을 알게 된 후 예상 못한 운명의 문을 열게 되는 남자이며, 유길채는 곱게 자란 양가 댁 애기씨지만 전쟁의 풍화를 겪고 한 사내를 진심으로 연모하며 점차 성숙해지는 여인이다.

남궁민, 안은진 외 또 다른 주연 배우로 이학주와 이다인이 합류했다.

이학주는 성균관에서 수학 중인 전도유망한 유생 남연준을 맡았다. 군자의 길을 가는 것을 목숨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인물로, 임금에 대한 충심도, 백성에 대한 사랑도 진심이다. 오랫동안 자신의 충심을 세상에 펼쳐 보이고 싶어 했던 남연준은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주저 없이 병화 속에 뛰어든다.

극 중 남연준의 정혼녀이자 유길채의 가장 가까운 벗인 경은애는 이다인이 연기한다. 세상의 밝은 면을 먼저 볼 줄 아는 현숙하고 자애로운 여인 경은애는 수많은 풍파를 겪으면서도 남연준에 대한 사랑과 삶에 대한 믿음을 지켜낸다. 앙큼하고 도도한 유길채와는 또 다른 강인한 매력의 인물이다.

믿고 보는 네 배우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이 함께하는 '연인'이 사극 명가 MBC의 명맥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2023년 하반기 방송 예정.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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