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비상’ 포티스, 무릎 부상 ... 최소 2주 결장

이재승 2023. 1. 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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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도전에 나서는 밀워키 벅스가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의 바비 포티스(포워드, 211cm, 113kg)가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포티스의 부상으로 밀워키의 골밑 전력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포티스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47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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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도전에 나서는 밀워키 벅스가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의 바비 포티스(포워드, 211cm, 113kg)가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포티스는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검사 결과 내측측부인대 염좌로 확인이 됐다. 이로 인해 최소 2주 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2주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라 알렸다.
 

포티스의 부상으로 밀워키의 골밑 전력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밀워키는 브룩 로페즈와 포티스로 이어지는 안정된 높이를 구축하고 있다. 오프시즌에 서지 이바카와 재계약하면서 유사시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했다.
 

그러나 이바카가 금년 들어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끝내 양 측은 결별에 합의했다. 이어 포티스가 다치고 말았다. 계약해지가 아닌 트레이드에 나서기로 한 이상 그를 보내지 않는 이상 달리 방도가 없다. 선수단이 꽉 차 있어 10일 계약을 통한 보강도 불가능하다.
 

공교롭게도 최근 상당한 기간 동안 부상으로 빠져 있던 크리스 미들턴을 포함해 잔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야니스 아데토쿤보까지 돌아왔다. 비로소 제 전력을 갖출 예정이었다. 그러나 백업 센터인 포티스가 다치면서 당장의 안쪽은 물론 전반적인 전력 유지가 쉽지 않아졌다.
 

아데토쿤보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포티스는 간헐적으로 아데토쿤보의 백업으로 나서기도 했기 때문. 투웨이딜로 묶어둔 알렉산더 마무켈라쉬빌리를 승격하는 방안도 있겠으나 뚜렷한 대안이 되긴 어렵다.
 

밀워키로서는 속히 이바카 트레이드에 나서야 한다. 포티스가 다치지 않았다면 이바카를 매개로 다른 전력을 채울 수도 있었을 터. 그러나 현 시점에서 센터진을 채우지 않는다면 향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당장 포티스가 2주 안에 돌아올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포티스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47경기에 나섰다. 이중 14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하는 등 빈자리를 잘 채웠다. 경기당 26.8분을 소화하며 14.4점(.499 .341 .829) 10.1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평균 14점을 책임지고 있다. 무엇보다,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을 정도로 안쪽에서 골밑에서 실력을 뽐내고 있다. 외곽슛도 곁들이는 등 팀의 전력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됐다.
 

그는 지난 오프시즌에 밀워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밀워키는 계약기간 4년 약 4,858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연간 약 1,200만 달러의 계약이며, 이번 시즌 연봉은 약 1,084만 달러다. 해마다 연봉이 늘어나는 계약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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