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 입단…벤투 감독이 '다리'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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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에 또 한 명의 유럽파 중앙 수비수가 탄생했습니다.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박지수가 포르투갈 리그의 포르티모넨스에 입단했습니다.
박지수가 포르투갈 무대에 입성하면서 한국 축구는 이탈리아 나폴리의 김민재를 포함해 유럽 리그에서 뛰는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2명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벤투 전 대표팀 감독이 박지수의 포르티모넨스 입단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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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에 또 한 명의 유럽파 중앙 수비수가 탄생했습니다.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박지수가 포르투갈 리그의 포르티모넨스에 입단했습니다.
포르티모넨스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수를 비롯한 5명의 선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구단이 계약 기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지수는 내년 여름까지 1년 6개월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수가 포르투갈 무대에 입성하면서 한국 축구는 이탈리아 나폴리의 김민재를 포함해 유럽 리그에서 뛰는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2명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벤투 전 대표팀 감독이 박지수의 포르티모넨스 입단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수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님이 포르투갈 리그 선수였고 국적도 포르투갈이어서 친숙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들은 건 없지만 벤투 감독님이 포르티모넨스 감독님과 통화했다고 들었다.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수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됐으나 최종명단 발표 직전 치른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쳐 카타르에 가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이 박지수의 유럽행에 도움을 주면서 아쉬움을 조금은 덜게 됐습니다.
K리그1 인천에서 프로로 첫발을 뗀 박지수는 경남 FC를 거쳐 2019년 중국 광저우 헝다에 입단하면서 첫 해외 진출을 했습니다.
이어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기 위해 K리그로 돌아와 임대 신분으로 수원FC와 상무에서 뛰다가 올겨울 자유계약 신분이 됐습니다.
포르티모넨스는 공식전 최근 5경기에서 10 실점하는 등 수비가 불안해 박지수에게 충분한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리그에서는 18개 팀 중 12위에 자리해 있습니다.
포르티모넨스는 공격수 이승우가 2021년 잠시 몸담았던 팀이기도 합니다.
(사진=포르티모넨스 SNS 캡처,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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