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청약 시장 거센 한파···충남 아파트 1순위 지원자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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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서도 지방 청약 시장은 여전히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충남 서산 '서산 해미 이아에듀타운'은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기타지역 포함) 80가구 가운데 단 1가구만 지원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지방은 이미 전매 제한이 없는 곳이 많았고,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받지 않아 상대적으로 1.3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청약 규제 완화로 인한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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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구축은 1억 원에 거래
새해 들어서도 지방 청약 시장은 여전히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충남 서산 ‘서산 해미 이아에듀타운’은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기타지역 포함) 80가구 가운데 단 1가구만 지원했다. 그마저도 해당지역인 서산에서는 지원자가 없었다.
이 단지는 84㎡ 분양가가 3억 3010만 원(최고가 기준)으로 인근 시세에 비해 높다. 구축이지만 인근 유일한 아파트인 ‘한서’ 94㎡가 지난해 8월 1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 집값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충남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0년 15.2대 1, 2021년 16.5대 1까지 올랐던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2.8대 1까지 떨어졌다.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며 청약장에서도 투자 수요는 물론이고 실수요도 사실상 사라진 모습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지방은 이미 전매 제한이 없는 곳이 많았고,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받지 않아 상대적으로 1.3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청약 규제 완화로 인한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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