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복 설 연휴 판매량 증가…"명절 선물 인기 입증"

조근영 2023. 1. 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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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전복과 해조류가 설 명절 특수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은 26일 쇼핑몰 '완도군이숍'의 전복·해조류 등의 설 기간 판매액이 1억2천200만 원으로 지난해 설 기간 대비 4.2%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제휴 쇼핑몰인 '우체국 쇼핑몰' 내 완도군 브랜드관의 판매액은 15억4천700만 원으로 지난해 설 기간 대비 9.8%가 늘었다.

전복, 김, 멸치, 미역, 다시마 등 명절 선물로 완도군 수산물의 인기가 이번 설에도 확인됐다고 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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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전복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 전복과 해조류가 설 명절 특수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은 26일 쇼핑몰 '완도군이숍'의 전복·해조류 등의 설 기간 판매액이 1억2천200만 원으로 지난해 설 기간 대비 4.2%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우체국 소포를 이용한 발송 건수는 지난해 설 기간 대비 4.6%가 증가한 26만5천 건에 달했으며 그중 전복 발송 건수는 80%인 21만2천 건으로 조사됐다.

제휴 쇼핑몰인 '우체국 쇼핑몰' 내 완도군 브랜드관의 판매액은 15억4천700만 원으로 지난해 설 기간 대비 9.8%가 늘었다.

또 '설 명절 큰 전복 선물' 캠페인을 했던 SSG닷컴 오반장, 옥션 올킬, 남도장터 등 제휴 쇼핑몰에서는 전복 8∼9미(1kg) 상품이 2.5t(8천500만 원)이 판매됐다.

전복, 김, 멸치, 미역, 다시마 등 명절 선물로 완도군 수산물의 인기가 이번 설에도 확인됐다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완도군이숍 설맞이 기획전은 주문량이 증가하면서 쿠폰 제공 예산이 소진됐으나 완도 수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31일까지 추가 이벤트를 한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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