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돌아온 밀워키, 포르티스 MCL 염좌로 최소 2주 결장[NBA]
밀워키 벅스(이하 밀워키)의 바비 포르티스(27)가 최소 2주 정도 코트에서 뛸 수 없게 됐다.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와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동시에 포르티스가 오른쪽 무릎에 MCL(내측측부인대 손상) 염좌로 최소 2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워즈는 포르티스가 상태를 지켜본 뒤 2주가 지난 시점에 복귀 여부를 재평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지만, 밀워키 내부 기자인 짐 오브차르스키는 포르티스가 2등급에 해당하는 염좌를 앓고 있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2등급 염좌는 4주에서 6주 정도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앞서 지난 24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경기는 야니스 아데오쿤보와 크리스 미들턴까지 돌아온 완전체 밀워키를 볼 수 있었다. 다만, 포르티스는 경기 도중에 부상으로 코트 위를 빠져나가면서, 한 경기만에 부상 선수가 다시 생기는 악재가 발생했다.
포르티스는 올 시즌 47경기(14선발)에 나서 평균 26.8분을 뛰었고 14.1득점 10.4리바운드 1.8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9.9%(12개 시도) 3점 성공률 34.1%(1.2개 성공) 자유투 성공률 82.9%(1.5개 시도)로 맹활약했다.
특히 포르티스는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올해의 식스맨 후보 중 한 명으로 뽑혀왔다. 게다가 그는 올 시즌 밀워키의 주전과 벤치를 넘나들면서 오펜시브 레이팅(공격효율지수) 23위를 유지할 수 있게 크게 이바지했다. (디펜시브 레이팅 3위)
밀워키는 포르티스가 없다면, 브룩 로페즈가 벤치에 있을 때 아데토쿤보를 센터 라인업으로 더욱 자주 세우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아데토쿤보는 미들턴의 복귀를 천금같이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백업 빅맨인 산드로 마무켈라쉬빌리에게도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한편 밀워키는 이번 시즌 30승 17패(0.638)로 동부 콘퍼런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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