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경기 초반 좋지 않았는데 캐디 조언 듣고 셋업 고쳐 좋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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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루키' 김성현(25)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첫날 순항했다.
김성현은 1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토리 파인스 골프 코스(파72)에서 펼친 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두 차례 2연속 버디를 잡는 활약 속에 버디 3개, 보기 2개를 더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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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루키' 김성현(25)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첫날 순항했다.
김성현은 1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토리 파인스 골프 코스(파72)에서 펼친 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두 차례 2연속 버디를 잡는 활약 속에 버디 3개, 보기 2개를 더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에 김성현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날 김성현은 초반 4개 홀에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어진 5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한 뒤 남은 전반 4개 홀에서 버디 2개를 솎아내며 전반에 1타를 줄였다. 이후 후반에는 보기 없이 두 차례 2연속 버디로 4타를 줄이며 이날 5언더파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김성현은 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초반에 출발이 좋진 않았다. 인내하면서 플레이 했다"고 밝히며 "퍼트가 잘 안돼서 캐디한테 문제가 무엇인 것 같냐고 물었더니 캐디가 셋업에 미스가 있는 것 같다고 조언해줬다. 이를 보완했더니 퍼트가 수월해졌다"며 선전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김성현은 대회 첫날 공동 12위에 오르며 시즌 2번째 톱10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다만 앞으로 남은 경기가 열리는 사우스 코스가 오늘 경기를 펼친 노스 코스보다 전장이 길어 까다롭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이번 대회는 1,2라운드는 사우스 코스와 노스 코스를 번갈아가며 진행하고 3,4라운드는 사우스 코스에서 경기를 펼친다.
김성현은 "내일은 코스도 조금 더 어렵고 바람도 많이 불 것 같다. 최대한 인내하면서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남은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올해 PGA투어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김성현은 "아직 남은 경기가 너무 많기 때문에 좋은 기회들이 더 많이 올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내며 "이전에 잘 친 경기들이 많기 때문에 내 자신을 믿고 경기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자료사진=김성현)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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