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 4개’ 아우디, 전 세계 판매량 늘어 나는 이유
‘동그라미 4개’의 엠블럼을 지닌 아우디의 전 세계 판매량이 갈수록 늘고 있다. 지속가능한 기술력 진보 아래 ‘전동화’ 즉, 내연기관 차량들을 전기차로 바꾸는 부문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25일 독일 아우디AG는 이 같은 전략으로 2022년 일시적인 생산 중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만8169대의 아우디 브랜드 전기차들이 전 세계에 공급됐다고 밝혔다.
아우디 AG이사회 멤버 및 세일즈 & 마케팅 최고 책임자인 힐데가르트 보트만은 “순수 전기차 모델 판매량 증가는 아우디의 e-모빌리티 전략이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6년부터 전 세계 모든 시장에 선보이는 ‘신차’는 ‘순수 전기차만’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실제 아우디는 컴팩트 세그먼트의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등으로 전동화 시장에서 프리미엄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 들고 있다.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될 아우디 ‘Q8 e-트론’도 이 같은 맥락 아래 개발된 전기차다.
순수 전기차 모델과 더불어 아우디 A3(+12.1%), 아우디 A4(+8.0%) 및 아우디 Q5(+2.7%) 등 내연기관 모델들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잇고 있다.
여기에 아우디AG의 자회사인 아우디 스포트(Audi Sport)는 고성능 모델 개발 분야를 키워 전년 대비 15.6% 성장한 4만5515대에 이르는 고성능 차량을 인도 하기도 했다 .
아우디는 유럽에서 62만4,498대의 차량을 인도함으로, 2021년 대비 1.2% 판매량이 증가했다.
유럽에서도 순수 전기차 모델에 대한 수요가 급속하게 늘었고 이에 걸맞게 아우디 Q4 e-트론(+99.4%), 아우디 e-트론 GT(+29.2%) 및 아우디 e-트론(+8.5%) 등도 판매가 증가 추세다.
독일에서의 판매량 (21만4,678대, 18.7% 증가)이 특히 유럽 내 아우디 브랜드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아우디 순수 전기차 수요는 미국에서도 급등했다.
2021년 대비 47.3% 증가한 1만6,177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이 중 아우디 e-트론 판매량만 1만397대(+7.2%)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아우디 Q4 e-트론 및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출시 이래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공급망 병목현상 및 글로벌 물류 위기로 전체 차량 인도 대수는 18만 6,875대(-4.7%)로 다소 감소했지만 전기차 수요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아우디 AG이사회 멤버 및 세일즈 & 마케팅 최고 책임자, 힐데가르트 보트만은 “전 세계가 경제 위기 상황에 직면했지만 아우디는 전동화 전략에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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