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둘째 아들,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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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미려가 아들이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김미려는 "둘째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을 갔다. 아이가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이다. 저희 아들은 그나마 입천장에 구멍 정도였지만 숨을 못 쉬더라. 중환자실엘 갔는데 아이가 잘못되면 아무 생각이 안 든다"라며 막막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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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개그우먼 김미려가 아들이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는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10살 딸 모아, 6살 아들 이온이를 키우고 있는 김미려가 출연했다.
이날 김미려는 '자녀들이 만약에 고딩엄빠가 된다면'이라는 질문에 "아이들이 어떤 선택을 하건 제가 부모로서 책임을 지겠다. 아이가 고딩 엄빠가 된다면, 제가 부모로서 직접 아이를 길러줄 것"이라고 답했다.
또 김미려는 19세 때 엄마가 된 뒤 홀로 모야모야 병을 앓는 아이를 권담희 씨 사연을 들은 뒤엔 진심으로 출연자에게 공감을 해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김미려는 "둘째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을 갔다. 아이가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이다. 저희 아들은 그나마 입천장에 구멍 정도였지만 숨을 못 쉬더라. 중환자실엘 갔는데 아이가 잘못되면 아무 생각이 안 든다"라며 막막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김미려는 "계속 지켜봐야 하는 병이지만 다행히 지금은 너무 건강하다"며 자녀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콜라겐 결핍증은 망막, 고막, 시신경, 관절 등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예의주시가 필요한 질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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