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안철수 의원 당대표 당선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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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안철수 의원이 당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안랩 주가가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나 전 의원이 전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안 의원의 당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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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안철수 의원이 당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안랩 주가가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52분 기준 안랩은 전 거래일 대비 4200원(4.61%) 상승한 9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안랩은 전날 29.91%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나 전 의원이 전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안 의원의 당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안 의원이 차기 당 대표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기현 의원을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 784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 대표 적합도는 김기현 의원(25.4%), 안철수 의원(22.3%), 나경원 전 의원(16.9%) 순이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률은 19.9%였다. 이번 조사는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였다.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는 ±3.5%포인트였다.
한편 안랩은 안 의원이 창업한 기업으로 안 의원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안랩의 지분 18.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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