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작년 4분기 매출 36% 증가… 시간외거래서 주가 5% 올라

고성민 기자 2023. 1. 26.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지난해 4분기 매출 243억2000만달러(30조716억원), 순이익 36억9000만달러(4조5626억원)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40만5278대의 차량을 인도하고 43만9701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실적 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공장 가동 중단과 공급망 문제 등의 대규모 어려움에도 한 해 동안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지난해 4분기 매출 243억2000만달러(30조716억원), 순이익 36억9000만달러(4조5626억원)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순이익은 59% 각각 증가했다.

/AP연합뉴스

전체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 매출은 213억달러로 1년 전보다 33% 늘었다.

다만 자동차 부문 운영 마진은 25.9%를 기록해 최근 5분기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 마진은 30.6%였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40만5278대의 차량을 인도하고 43만9701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작년 한 해 인도한 차량은 총 131만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실적 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공장 가동 중단과 공급망 문제 등의 대규모 어려움에도 한 해 동안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가 많으며, 1월 현재까지 받은 주문은 생산량의 두 배로 테슬라 역사상 가장 많다”면서 “아마도 자동차 시장 전체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약보합세를 보이던 테슬라 주가는 수요가 늘었다는 머스크 발언 이후 약 5% 급등했다.

머스크 CEO는 트위터 인수와 관련해 “트위터는 테슬라의 수요를 촉진하는 매우 강력한 도구”라며 “자동차 회사나 다른 모든 기업이 흥미롭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트위터 계정을 사용할 것을 진심으로 권장하며, 이는 판매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