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셀틱과 5년 계약' 오현규..."하루 빨리 골 넣고 싶어"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해 열린 카타르 월드컵에 27번째 태극전사로 출전해 등번호도 없이 묵묵히 궂은 일을 도맡았던 오현규 선수, 기억하실 겁니다.
그 오현규 선수가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 셀틱에 입단했습니다.
셀틱은 어제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 선수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등번호는 19번을 받았네요. 구단이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적료는 300만 유로, 우리 돈 40억 원에 5년 계약을 맺은 겁니다.
셀틱은 카타르 월드컵 이전에도 오현규 선수에게 관심을 갖고 4~5차례 러브콜을 보냈다고 하네요.
셀틱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현규를 데려올 수 있어 기쁘다며 젊고 재능 있는 공격수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또 발전하고 성공하기를 열망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는데요.
이제 오현규 선수는 주전 경쟁에 뛰어듭니다. 경쟁 상대는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일본의 후루하시 교고인데요. 오현규 선수는 자신의 강점을 보여준다면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들어보시죠.
[오현규 / 셀틱 : 굉장히 저돌적이고 상대 수비수와 잘 싸울 수 있고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서 굉장히 많은 득점을 올리고 싶고 함께 우승컵도 들어보고 싶고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서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셀틱은 과거 차두리 선수와 기성용 선수가 뛰었던 구단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인데요. 더 큰 무대에 나서는 오현규 선수. 저희 뉴스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월드컵엔 18번을 달고 뛰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죠. 셀틱에서의 눈부신 활약과 국가대표로 뛰는 그 날을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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