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등 중서부 대설주의보...추위 속 빙판길 '미끄럼 비상'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빙판길 미끄럼 사고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해 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에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늘 출근길 충남 서해안과 경기 서해안에 10cm에 가까운 눈이 내린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에도 5cm 안팎의 적설량이 기록됐습니다.

이번 눈은 오늘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도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충청 이남 지방은 내일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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