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2호 영입 또다른 증거..."스포르팅, 대체자 물색 중"

백현기 기자 2023. 1. 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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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최우선 타깃이었던 페드로 포로의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예상대로 페드로 포로에 대한 거래를 위해 토트넘과 스포르팅 사이에 회의가 진행 중이다. 중개인은 두 클럽 간의 협상을 처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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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의 최우선 타깃이었던 페드로 포로의 이적이 임박했다.


포로는 꾸준하게 토트넘의 최우선 목표였다. 현재 토트넘의 우측 윙백 자리는 최우선 보강 자리다. 현재 우측 윙백으로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이 번갈아 뛰고 있다. 하지만 기대에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여기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 영입된 제드 스펜스는 리그에서 현재까지 4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스펜스의 임대설도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스펜스의 임대가 결정됐다. 그는 출전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느꼈고, 바이엘 레버쿠젠, 사우샘프턴,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의 클럽이 그를 관심 목록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우측 윙백 자리에 관심이 쏠렸다. 포로가 타깃으로 선정됐다. 포로는 스페인 국적의 23세 우측 윙백으로, 지로나를 거쳐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뛰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윙백 자원이다. 맨시티에서는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지만, 자신의 유스팀이었던 스포르팅으로 돌아와 기량을 만개시켰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스포르팅에서 임대로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이번 시즌부터 완전 이적해 활약 중이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전진성 그리고 빌드업에 강점이 있으며 콘테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적인 윙백 축구에 특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적이 거의 확실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예상대로 페드로 포로에 대한 거래를 위해 토트넘과 스포르팅 사이에 회의가 진행 중이다. 중개인은 두 클럽 간의 협상을 처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포로는 이미 토트넘과 개인 계약에 동의했으며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라고 구체적인 거래 상황을 알렸다.


로마노의 보도가 포로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지표이기도 하지만, 스포르팅이 포로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그의 토트넘 이적을 유력하게 하고 있다. 스포르팅은 포로의 대체자로 브라이튼의 타리크 램프티를 염두에 두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스포르팅은 브라이튼의 우측 풀백 타리크 램프티의 임대를 문의했다. 스포르팅은 포로를 잃는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램프티는 첼시 유스를 거쳐 2020년 브라이튼에 입성해 현재까지 핵심 풀백으로 뛰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전진성을 가졌으며 이번 시즌에도 리그 16경기를 소화할 만큼 꾸준함도 보이고 있다. 스포르팅이 포로의 대체자를 찾으면서 포로의 토트넘행이 더 가까워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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