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 입단…벤투 감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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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가 포르투갈 리그에 진출했다.
박지수의 포르투갈 리그 진출에는 벤투 전 감독의 보이지 않는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박지수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님이 포르투갈 리그 선수였고 국적도 포르투갈이어서 친숙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난 개인적으로 들은 것은 없었지만, (벤투 감독님이) 포르티모넨스 감독님과 통화를 하셨다고 들었다.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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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가 포르투갈 리그에 진출했다.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는 26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수를 포함한 겨울 이적시장 영입 선수 5명을 소개했다.
계약기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지수는 내년 여름까지 1년 6개월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수가 포르투갈 무대에 진출하면서 한국 축구는 김민재(나폴리)를 포함해 유럽 무대에서 뛰는 중앙 수비수(센터백) 2명을 보유하게 됐다.
박지수는 2013년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해 FC의정부, 경남FC, 광저우 헝다(중국)를 거쳐 수원FC로 임대 이적, 병역 의무를 위해 김천상무에 입단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전역했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체제에서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한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11월 아이슬란드의 평가전에서 부상을 입어 최종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박지수의 포르투갈 리그 진출에는 벤투 전 감독의 보이지 않는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박지수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님이 포르투갈 리그 선수였고 국적도 포르투갈이어서 친숙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난 개인적으로 들은 것은 없었지만, (벤투 감독님이) 포르티모넨스 감독님과 통화를 하셨다고 들었다.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르티모넨스는 현재 리그 18개 팀 중 12위(승점 20)에 자리해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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