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항암제 국제임상 이끌며 치료율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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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자문교수(65)가 25일 제1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교수는 위장관기질종양(GIST)을 비롯한 위암의 항암제 연구와 적용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내온 의학자로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로부터 2021, 202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
강 교수는 위암 분야에서 국제 임상시험을 이끌거나 참여해 세계 환자들의 치료성적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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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자문교수(65)가 25일 제1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교수는 위장관기질종양(GIST)을 비롯한 위암의 항암제 연구와 적용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내온 의학자로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로부터 2021, 202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
강 교수는 위암 분야에서 국제 임상시험을 이끌거나 참여해 세계 환자들의 치료성적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06년 다국적 임상시험을 총괄, 먹는 항암제 젤로다가 기존 항암 주사제와 효과가 비슷하거나 더 뛰어나다는 사실을 밝혀내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6년에는 대화제약이 만든 경구용 항암제 파크리탁셀이 기존 정맥주사와 동일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내기도 했다. 2017년에는 전이돼 있거나 재발한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옵디보의 국제 임상시험을 주관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강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 전임의로 근무하고 원자력병원에서 전국의 환자를 돌보다 서울아산병원으로 스카우트됐다. 서울대병원의 방영주, 허대석 교수, 삼성서울병원의 박근칠 교수와 '종양내과 4대 의사'로 선의의 경쟁을 펼쳐왔다. 지난해 9월 정년을 맞았지만, 병원의 자문교수로 전국에서 찾아온 환자를 돌보며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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