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랩 창립

[조현의 휴심정]

마인드랩이 28일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한다.

대표적인 인문학 재단인 플라톤아카데미가 지원하는 마인드랩은 세계적으로 드문 다종교사회인 우리나라에서 이웃 종교를 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종교의 경계를 넘어 인문적 영성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며, 웹 매거진 <입구>를 발행한다.

조성택 고려대 철학과 교수가 소장을 맡고, 이병남 전 서강대 초빙교수, 성해영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정경일 성공회대 연구교수, 유영근 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 강성용 서울대 인문학연구소 교수,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장진영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장 등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창립총회는 28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종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서울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가 ‘문명전환시대의 종교와 영성’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조성택 교수와 성해영 교수가 연구소에 대해 소개한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