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호르스트 데뷔골' 맨유, 컵대회 결승행 눈앞...6년 만에 우승컵 드나?

이석무 2023. 1. 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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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 바웃 베호르스트가 이적 데뷔골을 터뜨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마커스 래시포드, 베호르스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연속골을 터뜨려 기분좋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영입으로 맨유 유니폼을 압은 197cm 장신 공격수 베호르스트가 이날 데뷔골을 터트려 맨유에게 더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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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바웃 베호르스트(오른쪽)가 이적 데뷔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새 얼굴’ 바웃 베호르스트가 이적 데뷔골을 터뜨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맨유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2022-23시즌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3-0 완승을 거뒀다. 마커스 래시포드, 베호르스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연속골을 터뜨려 기분좋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영입으로 맨유 유니폼을 압은 197cm 장신 공격수 베호르스트가 이날 데뷔골을 터트려 맨유에게 더 의미가 있었다.

맨유는 전반 6분 래시포드의 선제골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5분에는 베호르스트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안토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웨인 헤네시를 맞고 나온 것을 베호르스트가 재빨리 쇄도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2-0으로 앞선채 마친 맨유는 후반전에도 노팅엄 포레스트를 압도하며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결국 후반 4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엘랑가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나 3골 차 승리를 거둔 맨유는 다음달 2일 열리는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최소 2골 차로 패하더라도 결승에 오르게 된다. 맨유는 리그컵 대회에서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린다.

맨유는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인 2016~17시즌 유로파리그와 카라바오컵 ‘더블’을 달성한 이후 6년간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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