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휠라 USA 신임 대표에 토드 클라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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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081660)는 자회사 휠라 USA 신임 대표이사에 토드 클라인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는 "예리한 통찰력과 혁신성은 물론 포용력과 리더십까지 갖춘 토드 클라인을 휠라 북미지역을 총괄하는 USA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며 "그룹 5개년 전략에 따라 휠라 USA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실 것으로 믿으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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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제품 개발·유연한 조직 문화 형성 기여
북미 지역 브랜드 입지 다져 중장기 전략 실행 속도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휠라홀딩스(081660)는 자회사 휠라 USA 신임 대표이사에 토드 클라인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식 취임 시기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지난 17일이다.
클라인은 1993년 미국 포틀랜드에 위치한 아디다스 본사에 세일즈(영업) 담당으로 입사해 2018년 어드밴스드 콘셉트 부문 부사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미국과 독일을 오가며 스포츠 업계 판도를 흔드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주도했고 유연하고 포용적인 조직 문화를 형성하며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2005년 아디다스가 리복을 인수했을 당시 2009년까지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이사를 맡으며 리복 브랜드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재정립해 영업 및 마케팅 전반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라는 평가를 얻었다. 이후 그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독일에서 아디다스 글로벌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직을 지냈다. 고객 지향적이고 선구적인 사업 비전과 함께 아디다스의 러닝 사업 순매출을 2014년 13억 유로(약 1조 7463억원)에서 2018년 22억 유로(약 2조9553억원)까지 끌어올리며 두자릿수 성장에 기여한 장본인으로도 알려졌다.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글로벌 디자인팀과 퓨추라 이노베이션팀으로 구성된 글로벌 조직을 꾸린 데 이어 오랜 업력과 통찰력을 갖춘 핵심 인력인 토드 클라인을 영입하며 북미 지역의 성공적인 5개년 전략 수행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휠라홀딩스가 지난해 2월에 발표한 휠라 5개년 전략은 △브랜드 가치 재정립 △고객 경험 중심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해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제품 및 마케팅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는 “예리한 통찰력과 혁신성은 물론 포용력과 리더십까지 갖춘 토드 클라인을 휠라 북미지역을 총괄하는 USA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며 “그룹 5개년 전략에 따라 휠라 USA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실 것으로 믿으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드 클라인 휠라 USA 대표이사는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기반으로 아이코닉하면서도 오랜 헤리티지와 역사를 보유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브랜드가 새롭게 지향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휠라 USA 직원들의 개인 역량 또한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휠라 USA는 휠라홀딩스의 자회사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지역에서 의류 및 신발 도소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휠라 USA는 래퍼 ‘투팍’, 디자이너 ‘브랜든 맥스웰’ 등 시대를 대표하는 트렌디한 파트너들과의 협업뿐 아니라 테니스, 피클볼 등 미국 지역 내 인기 높은 스포츠를 기반으로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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