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北지하갱도' 모방 시설서 WMD 제거 연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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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북한의 지하 핵시설을 본따 만든 시설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주한 미 육군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에 따르면 미 2사단 제1보병연대 2대대는 최근 우리 육군 제136기계화보병대대 등과 함께 대량살상무기(WMD) 제거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이 진행된 곳은 북한의 WMD 저장시설을 모방해 만든 갱도로서 여기엔 북한 군인들이 생활하는 격실까지 구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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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북한의 지하 핵시설을 본따 만든 시설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주한 미 육군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에 따르면 미 2사단 제1보병연대 2대대는 최근 우리 육군 제136기계화보병대대 등과 함께 대량살상무기(WMD) 제거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이 진행된 곳은 북한의 WMD 저장시설을 모방해 만든 갱도로서 여기엔 북한 군인들이 생활하는 격실까지 구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설은 작년 9월 경기도 파주에 준공됐으며, 그 모습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한미군이 공개한 사진·영상엔 소형 로봇이 시설 내 정찰을 마친 뒤 방독면과 방호복 차림의 부대원들이 방패를 앞세우고 내부로 진입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부대원들은 갱도 내부 오염 가능성에 대비해 산소탱크도 휴대하고 있다.
북한은 현재 화학무기금지협약(CWC) 미가입국으로서 5000톤 이상의 화학무기를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화학탄 공격에 이용할 수 있는 야포와 방사포(다연장로켓포), 박격포, 미사일 등은 물론 드론(무인기)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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