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왕 출신’ 베테랑 파밀리아, 애리조나와 마이너계약

안형준 2023. 1. 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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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밀리아가 애리조나로 향했다.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1월 2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가 우완투수 쥬리스 파밀리아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파밀리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89년생 파밀리아는 빅리그에서 11시즌을 보낸 베테랑 불펜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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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파밀리아가 애리조나로 향했다.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1월 2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가 우완투수 쥬리스 파밀리아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파밀리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계약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빅리그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됐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89년생 파밀리아는 빅리그에서 11시즌을 보낸 베테랑 불펜투수다. 2012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했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25세이브를 올렸다.

파밀리아는 2014년 첫 풀타임 시즌에 76경기 23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7위에 올랐고 2015년에는 76경기 43세이브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해 리그 정상급 마무리로 올라섰다. 2016년에는 76경기 51세이브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세이브 1위에 올랐고 내셔널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풀타임 첫 3시즌 동안 230경기 233이닝, 7승 11패 24홀드 99세이브, 평균자책점 2.20으로 맹활약한 파밀리아는 2017시즌부터 부상을 겪으며 기복을 보였다. 2018, 2020, 2021시즌에는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2017, 2019, 2022시즌에는 부진했다. 지난해에는 필라델피아와 보스턴에서 48경기 평균자책점 6.09를 기록해 데뷔 후 최악 성적을 썼다.

빅리그 11시즌 통산 성적은 547경기 543이닝, 34승 28패 71홀드 125세이브, 평균자책점 3.51.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선수지만 33세의 적지 않은 나이와 최근 부진으로 인해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빅리그 로스터 진입에 도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자료사진=쥬리스 파밀리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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