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출근 시간대 눈 '펑펑'…CCTV로 보는 이 시각 상황

정구희 기자 2023. 1. 2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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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기상팀 정구희 기자와 함께 오늘(26) 눈 소식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정구희 기자 : 네, 지금 여기 서초구 서초대로 모습인데요. 큰 도로들 제설은 대부분 완료가 되었지만 지금 눈이 쌓여 있는 이곳이 사실은 횡단보도입니다. (그렇네요. 저기 횡단보도군요.) 횡단보도와 인도 쪽에는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제설이 완전히 된 상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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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기상팀 정구희 기자와 함께 오늘(26) 눈 소식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Q. 제설은 잘 되고 있는 상황인지?

[정구희 기자 : 네, 지금 여기 서초구 서초대로 모습인데요. 큰 도로들 제설은 대부분 완료가 되었지만 지금 눈이 쌓여 있는 이곳이 사실은 횡단보도입니다. (그렇네요. 저기 횡단보도군요.) 횡단보도와 인도 쪽에는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제설이 완전히 된 상황은 아닙니다.]

Q. 날씨도 추운데 얼지 않을지?

[정구희 기자 : 그렇습니다. 서울 기온이 0도 이하로 계속 유지가 되기 때문에 이렇게 쌓인 눈들을 계속 놔두게 되면 얼어붙을 걸로 예상이 됩니다.] 

Q. 다른 지역 상황은?

[정구희 기자 : 다른 지역들 한번 보면 인근에 강남구 대치역 사거리인데요. 이곳도 역시나 인도 쪽에는 눈이 굉장히 많이 쌓여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네요.) 그리고 이렇게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쪽이 우회전하는 곳인데 차도가 다 제설이 돼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실제로 이렇게 우회전하는 곳에는 도로가 여전히 눈에 덮여 있을 수 있으니까 이런 코너길 도실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러네요. 지금 여기서 우회전하는 차량들이 우회전하는데 지금 아마 좀 조심조심해서 지금 우회전해서 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Q. 인천에 눈이 많이 왔는데?

[정구희 기자 : 오늘 눈이 가장 많이 온 곳은 사실 이제 인천입니다. 지금 CCTV를 같이 한번 보시면 제가 오전에 CCTV를 봤을 때는 눈이 정말 펑펑 쏟아졌는데 지금은 조금 잦아든 모습입니다. (그러네요. 그래도 배 위에 보니까 눈이 굉장히 많이 쌓여 있어요.) 그렇습니다. 지금 인천이 오늘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온 곳인데 지금까지 6.6cm 정도가 쌓였고요. 서울은 1.5cm 적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Q. 현재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은 어디인지?

[정구희 기자 : 지금 레이더 모습 같이 보시면 지금 보시는 것처럼 서해안에서부터 눈구름이 밀려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과 경기 남부 쪽 그리고 그리고 전북 쪽까지도 눈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스크린에 색깔이 칠해진 부분은 어떤 의미인지?

[정구희 기자 : 조금 확대해서 보면 이렇게 초록색으로 보이는 곳은 시간당 1~2cm 정도까지도 조금 강한 눈이 쏟아질 수 있는 지역이고요. 파란색 지역들은 지금 1cm 이하로 지금 내리고 있는 지역입니다. 앞으로 이 눈구름이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지금은 전남과 경남 쪽에는 눈이 내리고 있지 않지만 밤에는 전남과 경남, 제주도까지 눈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러면 이제 이 눈구름이 점점 우리 한반도 쪽으로 더 이렇게 쭉 온다, 앞으로, 이런 얘기군요.) 맞습니다. 이 눈구름대가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Q.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도 재난 대응 1단계를 발령했는데?

[정구희 기자 : 그렇습니다. 지금 오늘 이제 6시 반 정도 방금 전 상황인데요. 이렇게 곳곳에서 눈길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강변북로 마포대교부터 원효대로 사이인데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차들이 미끄러져서 도로 가장자리에 부딪힌 모습입니다. (그러네요.) 이렇게 사고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이 돼서 중대본도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고요. 서울시 같은 경우에는 대중교통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씩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정구희 기자kooh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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