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출신’ 베테랑 내야수 에르난데스, DET와 마이너리그 계약

안형준 2023. 1. 2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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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가 디트로이트와 계약했다.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의 에반 펫졸드는 1월 26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내야수 세자르 에르난데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베테랑 에르난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나쁘지 않은 커리어를 쌓아온 베테랑이지만 지난해 부진한 에르난데스는 빅리그 보장 계약을 따내는데 실패했고 디트로이트 캠프에서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도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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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에르난데스가 디트로이트와 계약했다.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의 에반 펫졸드는 1월 26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내야수 세자르 에르난데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베테랑 에르난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펫졸드에 따르면 에르난데스는 빅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장을 받았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연봉 150만 달러를 받는다.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센티브 조항도 존재한다.

베네수엘라 출신 1990년생 2루수 에르난데스는 빅리그에서 10년을 활약한 베테랑이다. 201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뷔했고 필라델피아 주전 2루수로 2019시즌까지 뛰었다. 이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쳤고 지난해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시즌을 보냈다.

10시즌 통산 성적은 1,186경기 .267/.341/.375 71홈런 369타점 91도루. 아주 뛰어난 타격 성적을 쓰는 선수는 아니지만 적당한 정교함과 중장거리 타격 능력, 준수한 주루 능력과 선구안을 가졌다. 2016-2017시즌에는 2년 연속 타율 0.294를 기록했고 2021시즌에는 21홈런을 쏘아올리기도 했다. 단축시즌에는 클리블랜드에서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47경기 .248/.311/.318 1홈런 34타점 10도루로 부진했고 수비력도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나쁘지 않은 커리어를 쌓아온 베테랑이지만 지난해 부진한 에르난데스는 빅리그 보장 계약을 따내는데 실패했고 디트로이트 캠프에서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도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디트로이트는 1루수 스펜서 토켈슨, 2루수 조나단 스쿱, 유격수 하비에르 바에즈, 3루수 닉 메이튼으로 내야진을 구성할 전망이다. 다만 백업 역할을 맡아야 할 잭 숏, 타일러 네빈 등은 빅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에르난데스가 파고들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자료사진=세자르 에르난데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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