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코치’ 최태욱의 작심 발언, “韓, 일본 따라가는 것도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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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16강을 함께했던 최태욱 코치가 대한민국의 축구 시스템에 쓴소리를 던졌다.
최태욱 코치는 최근 친구이자 2002 월드컵 동료였던 이천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과 일본의 축구 시스템을 비교하며 쓴소리를 던졌고 보완해야 할 점을 짚었다.
최태욱 코치는 "일본의 유소년 팀은 15,000개나 있지만, 대한민국은 800개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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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함께했던 최태욱 코치가 대한민국의 축구 시스템에 쓴소리를 던졌다.
최태욱 코치는 최근 친구이자 2002 월드컵 동료였던 이천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과 일본의 축구 시스템을 비교하며 쓴소리를 던졌고 보완해야 할 점을 짚었다.
최태욱 코치는 “우리나라의 12~15세 선수를 향한 유럽의 평가는 좋다. 정말 잘한다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대학교 진학을 위해 성적에만 주력한다. 감독이 축구 철학, 전술이 아닌 대학교 진학으로 지도력을 평가받는다”며 꼬집었다.
이어 “어렸을 때 기본적인 부분을 습득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대학교를 졸업한 선수들이 빌드업을 못하더라”며 아쉬움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와 함께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도 ‘왜 고등학교에서 이기는 축구를 해야하나’라고 얘기하신 적이 있다. 진학에 대한 부분은 대한축구협회에서 변화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읍소했다.
인프라 부분에서도 대한민국이 일본에 훨씬 뒤처져 있다며 발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최태욱 코치는 “일본의 유소년 팀은 15,000개나 있지만, 대한민국은 800개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훌륭한 선수가 나오는 건 DNA가 좋은 거지 시스템의 덕을 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본을 따라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P급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기회가 있어 좋은 자리가 나온다면 프로에서 훌륭한 지도자가 되고 싶다. 2002년 선수, 2022년 코치로서 이뤘는데 2042년은 감독으로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루고 싶다”며 인생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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