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29% ↓…“부동산 둔화 따른 MBS 감소 영향” [투자36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보금자리주택 등 정책형 주택담보대출 공급액이 줄어들면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자산유동화증권 등록발행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유동화 계획을 등록하고 발행한 자산유동화증권은 총 44조원으로 전년 대비 17조7000억원(28.7%) 줄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S 17.2조원 발행, 같은기간 19.4조원 감소
ABS 잔액 230.4조원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지난해 보금자리주택 등 정책형 주택담보대출 공급액이 줄어들면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자산유동화증권 등록발행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유동화 계획을 등록하고 발행한 자산유동화증권은 총 44조원으로 전년 대비 17조7000억원(28.7%) 줄었다.
자산유동화증권이란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과 같이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담보로 해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 발행량이 지난해 17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조4000억원 줄어든 게 전체 자산유동화 증권 발행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금감원은 “금리 상승, 주택경기 둔화 등에 따른 정책 모기지론 공급 감소로 주택저당증권 발행이 2021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회사가 발행한 자산유동화증권은 18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9000억원 증가했고, 일반기업의 발행 물량은 8조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2000억원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증권 전체 발행 잔액은 작년 말 기준 230조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조1000억원(0.9%) 늘었다.
gi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꽃집 변기 옆 화분에 '몰카'라니…40대 사장, 여직원 불법 촬영
- '경쟁률 20대 1' 서울 아파트까지…미계약에 절반이 ‘줍줍’
- 이재명 현수막에 ‘사기꾼’ 낙서한 40대 벌금 50만원
- "집 나가라"…몽둥이로 80대 시어머니 때린 '며느리'
- ‘불출마 선언’ 나경원, 빨간잠바 입고 “尹지지” 영상 올려
- 與 당권 판도, 온리‘유(劉)’에 달렸다?… 죽쒀서 안철수 관측도[이런정치]
- “비슷하지 않나요?” 삼성 야심작 ‘물방울 카메라’ 어디서 봤나 했더니
- “우리가 택시냐” 막차 끊기자 경찰車 부른 고교생, 더 나간 학부모
- ‘난임’ 패리스 힐튼, 대리모 통해 득남…"내 꿈은 엄마"
- 교원평가서 교사 성희롱한 고3 '퇴학'… 처벌까지 이뤄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