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남자하키, 네덜란드에 패하며 월드컵 8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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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현지 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제15회 FIH 남자 월드컵 대회 12일째 네덜란드와 준준결승에서 1 대 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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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상대 대회 첫 득점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현지 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제15회 FIH 남자 월드컵 대회 12일째 네덜란드와 준준결승에서 1 대 5로 졌다.
세계 랭킹 9위 한국은 3위 네덜란드를 맞아 1쿼터를 0 대 0으로 팽팽히 맞서고, 2쿼터에서도 종료 4분 전까지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2쿼터 11분에 먼저 한 골을 내줘 전반을 0 대 1로 마친 우리나라는 3쿼터 초반 페널티코너로 추가 실점하며 네덜란드와 간격이 벌어졌다.
0 대 4로 끌려가던 한국은 4쿼터 5분 만에 서인우(김해시청)의 골로 이날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1973년과 1990년, 1998년 등 월드컵에서 세 차례 우승하고, 올림픽에서도 1996년과 2000년 금메달을 따낸 강호 네덜란드는 앞선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상대에 한 골도 내주지 않았으나 이날 우리나라에 이번 대회 처음으로 실점했다.
한국은 이날 네덜란드에 졌지만 이틀 전 아르헨티나와 8강 진출 결정전에서 5 대 5로 비긴 뒤 페널티 슛 아웃 3 대 2 승리를 거둬 목표였던 8강을 달성했다. 우리나라가 월드컵 8강에 든 것은 2010년 대회 6위 이후 이번이 13년 만이었다.
한국 남자하키의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02년과 2006년 4위다.
이번 대회 4강 대진은 네덜란드-벨기에, 호주-독일 경기로 열리게 됐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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