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강이슬 "경기력 부끄럽다...기본적인 게 안된다"

금윤호 기자 2023. 1. 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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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 강이슬이 27득점으로 양팀 합쳐 최다득점을 하고도 부끄럽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끝으로 강이슬은 "경기를 하고나면 못했던 게 생각나고 아쉽다"면서 "지금 제일 아쉬운 부분은 기본적인 것들이다. 패스나 턴오버처럼 사소한 게 잘안되는 것 같다. 그런 부분들만 단단하게 만들면 전승을 향한 목표에 다가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경기를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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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27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끈 청주 KB스타즈 강이슬 사진=WKBL 제공

(MHN스포츠 용인, 금윤호 기자) 청주 KB스타즈 강이슬이 27득점으로 양팀 합쳐 최다득점을 하고도 부끄럽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KB는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9-75로 이겼다.

이날 강이슬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27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가 점수 차를 좁히자 흐름을 끊고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앞장섰던 강이슬은 경기 후 얼굴에 아쉬움이 역력했다.

강이슬은 "상대는 주전 선수 세 명이 빠졌는데 우리는 빠진 사람이 없었다. 부끄러운 경기 내용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내용을 떠나서 일단 우리는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이겨야 하는 상황이라 승리를 챙겨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25일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 출전한 청주 KB스타즈 강이슬 사진=WKBL 제공

1쿼터 초반 큰 점수 차로 앞서다 따라 잡혔던 점을 두고 김완수 감독이 안일했다고 말한 것으로 두고 "그게 맞다. 작전타임 이후 상대는 적극적이고 빠르게 나와 우리가 당황하고 어렵게 풀어나갔다. 스스로 어려운 경기를 만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팀 동료 박지수를 두고는 "(박)지수는 벤치에만 있어도 존재감이 나타난다. 꼭 득점이 나오지 않더라도 다른 선수들의 득점을 돕기도 하기 때문에 있고 없고 차이가 크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만큼 3점포가 잘 터지지 않는 것 같다는 취재진의 말에는 "올 시즌처럼 3점슛이 안들어가는 시즌도 없는 것 같다. 감은 좋은 데 안들어간다. 슛 연습도 하고 밸런스 운동하고 있다"며 "득점 기복이 있는 날에는 다른 선수들의 득점력을 믿고 나는 리바운드나 다른 부분에서 도움이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이슬은 "경기를 하고나면 못했던 게 생각나고 아쉽다"면서 "지금 제일 아쉬운 부분은 기본적인 것들이다. 패스나 턴오버처럼 사소한 게 잘안되는 것 같다. 그런 부분들만 단단하게 만들면 전승을 향한 목표에 다가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경기를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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